Ah-Bin Shim | 심아빈
 
 
Ah-Bin Shim      심아빈 ahbinshim@gmail.com
CV Works Text News updated
2022.08.16
        © ABS
 
 
 
 
 
"거대한 두 개의 동그라미"

증도에서 목격하는 일출과 일몰은 도시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드라마틱 하다.
태양빛에 의해 장대한 광경이 펼쳐질 때면, 하루가 이렇게 위대한가 싶을 정도다.
또, 하루에 두 차례씩 볼 수 있는 밀물과 썰물은 지구를 끌어당기는 달의 힘을 가히 실감케 한다.
이 지구와 달의 '밀당(밀고 당기기)'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과 시야를 지구 밖,
우주로 확장해야 한다. 해와 달, 거대한 두 동그라미는 번갈아 출현하며 하루를 만든다.
그리고 그 하루하루를 거듭하면서 바닷물은 소금이 되고, 우리는 각자 우리 자신들이 된다.
 
달의 노래  Serenade of the Moon
2021
pencil and acrylic on canvas
50cm in diameter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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